싱가포르 여행 -더 아웃포스트 호텔 센토사 바이 파 이스트 호스피탈리티 - 일상은비
여행 정보 / / 2022. 11. 10. 14:07

싱가포르 여행 -더 아웃포스트 호텔 센토사 바이 파 이스트 호스피탈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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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난 8월에 싱가포르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물가가 비싸서 숙소 선택 시 가성비도 중요하지만 위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관광지가 몰려 있고 교통이 편리한 곳일수록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비싸고 좋은 호텔이라도 이용객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아닐까요?

그래서 저희는 실제로 투숙했던 사람들의 후기나 평점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답니다. 

 

저는 '트립닷컴' 사이트를 통해 실제 투숙객들의 솔직한 후기 및 평점을 확인하였고 추가로는 블로그 및 싱가포르 여행 커뮤니티를 확인하여 최종적으로 더 아웃포스트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싱가포르 호텔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꿀팁이 숨겨져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여행 (호텔 예약편)

오늘은 항공 예약의 다음 편인 호텔 예약 편이다. 예약 정보 리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 아주 기나긴 싱가포르 여행기가 될 것만 같다. 오늘 리뷰에서는 호텔 예약 시기에 대해 꿀팁 대방출이

dailyeunb.com

 

그럼 제가 왜 더 아웃포스트 호텔을 선택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센토사 섬에서의 숙박

최대 규모의 해양 수족관과 여러 해변들,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센토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수족관과 고급 리조트들,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곳이에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고 다양한 볼 거리들이 존재하지요.

 

사실 계획할 때에는 센토사에서 굳이 숙박을 할 정도로 할 게 있을까? 싶었어요. 

왜냐면 다들 유니버셜은 반나절로도 다 경험하고 볼 수 있다고 하니 센토사에서 나와서 조금 더 저렴한 곳에서 자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크나큰 오산이십니다. 

저는 센토사에서 있는 내내 "와 여기서 숙박 안했으면 너무 속상했을 것 같아"라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가보지 못한 곳이 생길만큼 센토사는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답니다. 

더 아웃포스트 호텔

섬세한 체크인 과정

저희는 지난 유니버셜 편에 안내해드렸듯이 센토사에 우버를 타고 도착했어요.

주차장 안으로 도착했는데 차가 도착하자마자 달려 나오셔서 저희 짐을 다 옮겨주셨답니다.

체크인할 건지 물어보시고 체크인 카운터 층으로 안내해주셨어요. (그때까지 짐을 다 옮겨주셨답니다. 서비스.. 정말 최고)

 

사실 이른 아침에 이동하였기에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답니다. 

얼리 체크인이 되지 않는다면 짐이라도 맡겨놔야겠다 생각하며 도착했어요. 

다행히 방이 비어있었는지 얼리 체크인까지 성공했답니다.

웰컴 드링크

체크인이 다른 호텔에 비해 오래 걸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웰컴 드링크를 준비해주셨답니다. 

예쁜 파인애플 통에 맛있는 무알콜 칵테일이 담겨있었어요. 맛은 파인애플 맛이었어요.

웰컴 스낵

체크인이 끝나자 바구니를 들고 나타나셨어요. 뒤편에 과자코너로 함께 가서 총 5개의 과자를 고르라 하셨답니다. 

바구니를 들고 방까지 안내해주셨는데 방을 보고 깜짝 놀랬답니다.

호텔 내부 모습

왜냐면 너무 멋있어서요. 저희는 고급지고 화려한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자연 친화적이면서 푸릇푸릇한 청량한 느낌의 숙소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런 저희에게 딱 알맞는 호텔이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야 진정한 호캉스 아닙니까.

 

저희가 묵은 디럭스 룸은 뷰가 3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저희가 지낸 곳처럼 녹음이 우거진 센토사 섬의 경치가 보이는 뷰와 호텔의 자랑인 파묵칼레 풀 뷰, 센토사 해안이 보이는 씨 뷰로 나뉜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공사장 뷰가 보여 바꿔달라고 했더니 바꿔주셨다고도 해요. 혹시 모르니 뷰 확인하시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요청해도 좋을 듯 합니다. 

 

4개의 멋진 야외 수영장

짐을 풀고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사실 여기에 온 목적은 단 하나였어요. 

수영장이 굉장히 예쁘고 4개의 야외수영장으로 나누어져있고 24시간 운영이라고 되어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4시간 운영이 아닌 07:00~20:00까지 운영이 된다고 해요. 

그래도 생각보다 길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다 놀고 밤에 들어와 밤 수영을 먼저 즐겼어요. 제가 간 날은 아이들을 위한 무비데이였어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더빙까지 있어 호텔측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밤의 수영장 모습
무비데이 수영장

이 날 물 위에 둥둥 떠다니며 '소울'영화를 보았어요. 어두운 밤 하늘 아래 수영하며 영화를 즐기니 신선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 영화가 틀어지는 수영장은 아이들도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물 높이에요. 많이 높지 않아 물을 무서워하는 저희에게도 딱이었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이 호텔은 16세 이상의 아이들부터 숙박이 가능한 노 키즈 호텔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옆 건물 '빌리지'와 같은 수영장을 공유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렇게 밤수영을 마치고 나니 너무 아쉬운거 있지요? 그리고 일단 수영장이 4개나 있는데 많이 못가봐서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일어나자마자 수영장을 다시 찾았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죠?아침의 수영장이 밤 수영장보다 더 좋았습니다. 사람도 적고 뷰까지 만점이라니. 

아침의 수영장

 

아침의 수영장

 

 

이 수영장은 파묵칼레 풀이에요. 이 수영장의 메인 수영장이기도 하고 터키에 있는 파묵칼레를 모티브로 만들어 파묵칼레 풀이라고 불리운다. 수평선이 보이는 계단 형의 수영장 모습이 독특하고 멋있었다. 

 

이 건물 7층에는 인피니티 풀도 있다. 7시 이후에는 바만 이용할 수 있다니 참고하자. 

근데 너무나 작아서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에서만 놀아도 충분! 할 것 같다. 인피니티풀이 내가 생각하는 인피니티 푸링 아닐 수도 있다. 

 

조식

이렇게 아침 수영까지 마치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독특하게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조식을 먹는 장소가 굉장히 생각보다 먼 장소에 있다. 원래는 이 건물 7층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가본다. 물어 물어 도착한 그곳은 MESS HALL. 

 

조식 장소

이 곳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뷔페형의 조식이지만 메인 메뉴를 제공한다. 

어떤 것을 먹을건지 물어보니 그날의 메뉴를 잘 듣고 정해보도록 하자. 

 

요즘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알찬 계획으로 즐거운 여행을 보내시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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